[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올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의 미상환 발행잔액이 28조9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DLS(DLB 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은 28조9958억원으로 전년 동기(39조6880억원) 대비 26.9% 감소했고, 직전 분기(30조7497억원) 대비해선 5.7% 줄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
3분기 DLS 발행액은 6조2436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5018억원)보다 4.0% 감소했다. 직전 분기(5조2340억원) 와 비교하면 19.3% 늘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16.1%(1조29억원), 사모가 83.9%(5조2407억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2조613억원) 대비 51.3%, 직전 분기(1조6008억원) 대비 37.4%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4조4405억원) 대비 18.0%, 직전 분기(3조6332억원) 대비 44.2% 증가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 연계 DLS가 2조2906억원(전체 발행액의 36.7%), 혼합형DLS가 2조238억원(32.4%), 신용연계DLS가 1조7863억원(28.6%)을 차지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한국투자증권이 1조2277억원을 발행하여 가장 많이 발행했고, 상위 5개사의 DLS 총 발행금액은 4조5631억원으로 전체(6조2,436억원)의 73.1%를 차지했다.
한편, 3분기 DLS 상환금액은 7조7683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8994억원) 대비 1.7% 감소, 직전분기(8조8,704억원) 대비 12.4%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4조5350억원으로 전체의 58.4%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이 3조61억원으로 38.7%, 중도상환이 2272억원으로 2.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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