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군 발주 13개 주요 사업에 대한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 현장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 확인평가 차원에서 군에서 추진 중인 사업비 5억원 이상 30% 이상 공정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정, 시설, 건축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6개 분야에 대한 실태를 점검했다.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 현장 실태점검 [사진=고흥군] 2020.10.27 yb2580@newspim.com |
점검반은 설계도서 및 관련기준 적정 시공, 외관과 기능적 상태 등 부실시공, 기타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관리 실태 등 전반을 살폈다.
점검결과 미흡한 시공 및 품질 13건, 안전 14건, 환경 등 3건에 대해서는 보완 및 정비 등 현지 시정과 주의 조치했다. 발주부서의 검토가 필요한 10건에 대해서는 반영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설계서에 의한 견실시공으로 부실 공사를 사전예방하고, 안전관리 실태 등 문제점 개선을 위해 건설현장 점검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 관리자의 경각심과 책임의식을 높여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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