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도시철도 노사, 28일 국회 방문해 이낙연 면담
코로나 수익감소·노인 무임수송 대책 등 논의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와 간담회를 갖는다.
6개 도시철도 노사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이 대표를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유료 수송인원 감소·고령화에 따른 무임수송 증가 등 적자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8차 온택트 의원총회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의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0.10.27 leehs@newspim.com |
전국도시철도는 지난 30년 가까이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무임수송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이에 따른 손실비용을 중앙 정부가 국회 법제화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6월 무임승차 손실을 국고로 지원해달라는 공동건의문도 발표한 바 있다.
도시철도 공익서비스 손실금을 국가 재원으로 충당하는 내용의 도시철도법 개정안은 이미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도시철도 사측에선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등 6명이 참석한다. 손채호 서울교통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사측 간사로 참석한다.
노측에선 김대훈 서울교통공사노조위원장, 임은기 부산교통공사노조위원장, 윤기륜 대구지하철노조위원장, 정현목 인천교통공사노조위원장, 이정수 광주도시철도공사노조위원장, 김중철 대전도시철도공사노조위원장 등 6인이 자리에 함께 하며, 강효찬 전국궤도협의회 집행위원장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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