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자살 예방 정보 공유
국제적 자살 예방문화 확산 방법 논의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국회자살예방포럼 오는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국회자살예방포럼 국제세미나'를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덴마크대사관, 보건복지부 등과 함께 개최힌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국제적인 예방문화 확산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3회째 맞는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지난해 이어 미국, 덴마크와 호주 등이 참여한다.
국회자살예방포럼 윤호중, 윤재옥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자살예방책과 자살예방문화가 국제적으로 확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박능후 복지부장관, 해리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가 참석한다.
세미나는 이화영 순천향의대 교수, 크리스틴모건 호주 국가정신건강위원회 CEO, 댄라이덴버그 미국 자살인식 교육협회 사무총장, 메레테놀덴토프트 덴마크 국립자살예방연구소장,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이 국제자살예방정책과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 기선완 한국자살예방협의회장, 장은진 한국심리학회장, 양두석 가천대 교수, 서일환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한편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50명 이하로 참석 인원을 제한하며, 오후 2시부터 유튜브(http://youtube.com/channel/UCpVPWT4zl7pHbFU6uE266gg)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