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가 29일 발표한 지난 8월 강원경기종합지수에 따르면 강원도 동행 및 선행종합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함에 따라 강원경기는 당분간 호전 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강원도청 [뉴스핌DB] |
현재의 경기상황 판단에 활용되는 동행종합지수는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102.2로 나타났으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97.4로 3개월 연속 상승세이다.
단기예측에 활용되는 선행종합지수 및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대비 각각 3.5포인트, 3.2포인트 상승한 105.7, 96.5로 동행지수와 같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합지수 구성지표인 8월 수출액과 신규 구인인원이 각각 전월대비 5.4%, 7.4% 증가해 지표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강원지역 경기의 회복 신호탄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태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19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호전이 예측되는 것은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분야의 수출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앞으로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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