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민이 제안하고 선택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로 28억 280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
한정우 창녕군수(가운데)가 30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0.10.30 news2349@newspim.com |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내역은 총 2개 분야로 △군민참여형 4억 5000만원 △지역주도형 23억 7800만원이다.
군민참여형은 생활주변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밀착형 사업으로 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총 4억 5000만 원 규모의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주도형 사업은 읍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읍면 지역협의체를 통해 발굴됐으며 23억 7800만원 규모의 7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21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11월 의회에 제출해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한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인 만큼 사업의 집행·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에도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