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 전남 최초로 가족센터가 건립된다.
3일 신안군은 압해읍에서 박우량 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및 유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가족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일 신안군 압해읍에서 열린 가족센터 착공식 모습 [사진=신안군] 2020.11.03 kks1212@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신안군 가족센터는 압해읍 학교리 588-7번지 일원에 사업비 129억원(국비 50억원, 군비 72억원)이 투입돼 2021년 12월 완공 계획이다.
가족센터 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약 1만3188㎡, 연면적 3403㎡(지하 2층 지상 1층)으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및 압해읍사무소(주민센터)와 어린이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일자리 교육실, 키즈 카페 등 다양한 복지문화 시설 등이 들어서며, 행정·복지·문화 복합센터로 세워진다.
압해읍사무소 자리에는 문화 광장과 함께 숲이 있는 공원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는 군민들의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의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복지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행정복지 가족센터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저출산, 고령화, 인구 유출, 청년, 여성 일자리, 다문화 가정, 주거 보육문제 해결 등 원스톱 복지 행정 통합서비스,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가족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명실상부한 기능과 역할을 다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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