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1월부터 전 읍면 지역 취약계층 100가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추가 설치해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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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직원이 취약계층 가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사진=거창군] 2020.11.04 yun0114@newspim.com |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은 AI스피커를 설치해 돌봄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케어매니저, 사설경비업체, 119연계를 통한 빠른 출동으로 긴급구조서비스를 제공하고 말벗서비스 등 정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취약계층에 대한 대면 돌봄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에서 돌봄대상자들에게 생활정보·맞춤 알림 등을 제공하며, 인공지능 스피커와의 감성대화를 통해 고독감과 우울감을 완화하는 등 돌봄 공백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ICT연계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내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고립감과 정보단절을 해소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