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조주연 기자 =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가 6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됐다.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돕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全 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군산시 신관동 1-3번지 일원 9937㎡ 부지 내에 총사업비 280억 원이 투입,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9647㎡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감도 [사진=전북도] 2020.11.06 presspim@newspim.com |
이날 실시 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 중간설계 보고회 이후 관련 법령에 따른 각종 인증을 비롯한 건축심의 및 건설기술심의 등을 통해 당초 설계안에서 미비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거나 개선한 주요 사항이 보고됐다.
함께 자리한 전문가들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기간 중 6회에 걸쳐 제시되었던 자문 의견의 반영여부 등 실시설계안 적정성을 최종 점검했다.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 및 보육, 인력양성, 네트워크, 공동장비 활용, 홍보 등을 위한 집적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11월에 설계가 마무리되면 원가 검토와 계약심의 등을 이행한 후 연내에 공사 및 감리용역을 발주하여 2022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유자 군산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전북 사회적경제의 거점공간이 될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군산에 위치하게 된 만큼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ssp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