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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피해보상 '산 넘어 산'...'회수율·범죄수익환수' 변수

기사입력 : 2020년11월10일 11:18

최종수정 : 2020년11월10일 11:18

"회수율 20%만 넘어도 다행일 정도"
라임 일부 펀드는 회수율 40% 수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펀드 실사 결과가 이르면 이번 주 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회수 가능한 투자금 비율이 극히 미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라임자산운용보다 회수 가능한 자산이 적기 때문이다. 검찰의 범죄수익환수 여부도 변수로 남아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자산 실사를 마치고 이번 주 안으로 결과보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그간 삼일회계법인은 옵티머스 펀드 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들의 투자내역을 분석해 회수 가능한 자산을 조사해왔다. 디지털 포렌식 작업 결과, 옵티머스의 투자처로 68곳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모습. 2020.06.30 pangbin@newspim.com

삼일회계법인은 옵티머스 펀드 자산을 A·B·C 3개 등급으로 나눠 모두 회수할 수 있는 자산(A), 일부 회수할 수 있는 자산(B), 전혀 회수할 수 없는 자산(C) 등으로 나눠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이번 옵티머스 펀드 자산 회수가 라임과 비교해 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라임과 달리 옵티머스는 펀드 운용 초기부터 공공기관 채권이 아닌 부동산개발업체 등 부실·페이퍼컴퍼니 등에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앞서 금감원이 7월 공개한 중간 검사 결과에서도 옵티머스 펀드가 횡령·투자 손실 등으로 인해 상당 부분의 잔여 자산이 회수가 어렵거나 가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옵티머스 펀드에는 개인이 2404억원, 법인이 2747억원을 투자해 총 5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투자됐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라임과 옵티머스는 같은 환매 중단이지만 과정을 보면 결이 다른데,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을 보면 옵티머스는 엉뚱한 자산에 투자하고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돈을 끌어다 쓴 것"이라며 "당연히 라임보다 회수 자산이 훨씬 적을 수밖에 없고 회수율이 20%만 넘어도 다행이라고 할 정도다"고 말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은 자산 실사 결과 국내 투자 모펀드 테티스 2호의 회수율이 58~79%, 플루토 FI D-1호는 50~68%로 파악됐다. 다만 금감원은 실제 회수율은 실사 결과보다 낮은 40% 안팎 수준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00만원을 투자했다면 40만원만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라임은 펀드 일부에 대해 이미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분쟁조정 결과가 나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분조위는 라임이 판매한 해외펀드 중 의 일부 판매분에 대해 전액 보상을 결정해 금융회사 등에 권고한 상태다. 보상 비율 등은 분조위가 실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판매사의 과실 정도 등을 따져 결정한다.

분조위는 라임 펀드 판매 과정에서 하자가 있었고 사실상 자산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전액 보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계약 자체가 무효여서 투자금을 전액 보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금융회사가 분조위 권고를 수용하면 2018년 11월 이후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에게 약 1600억원의 보상이 돌아가게 된다. 라임의 나머지 펀드는 아직 실사가 진행 중에 있다.

옵티머스의 경우, 라임보다 보상이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다. 옵티머스는 라임과 달리 검찰의 '범죄수익환수'라는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 5000억원 중 일정 투자금을 범죄수익이라고 판단하면 법원의 심의를 거쳐 이를 국고에 귀속시킬 수 있다. 이 경우, 회수금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실사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검찰의 수사도 아직 진행 중인 만큼 보상 절차가 늦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최대한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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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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