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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애플 매수 의견 유지...목표가 150달러 제시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07:00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07:00

9일 종가 대비 30% 가량 상승 여력 본 수치
목표가 150달러 제시 IB 웨드부시 포함 4곳

[서울=뉴스핌] 김사헌 기자 = 월가 투자은행 웨드부시(Wedbush)의 테크놀로지 담당 연구원 대니얼 이브스는 지난 8일 애플(Apple, 나스닥: AAPL)에 대한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50달러로 제시했다.

애플 주가는 9일(미국 현지시각) 나스닥시장에서 2% 하락한 116.32달러로 마감했다. 약 1개월 전 애플 아이폰12을 공개한 시점의 주가 수준(10월13일 종가 121.10달러)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웨드부시 목표가는 약 30% 가량 상승 여력을 본 것이다.

[쿠퍼티노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븐 잡스 극장에서 진행된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12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0.10.14 kckim100@newspim.com

애플 주가는 올들어 58.45% 올랐다. 최근 1년 사이 79% 가량 올랐고, 52주 최고치는 9월 2일 장중 기록한 137.98달러, 최저가는 3월23일 장중 저점인 53.15달러로 최저점에서 두 배 이상 반등했다.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낸 IB 애널리스트는 모두 33명으로, 이중 24명이 매수 추천을 냈다. 8명이 보유, 1명이 매도 의견을 내는 중이다. 이들이 제시한 애플의 목표가 최고치는 웨드부시가 제시한 150달러이며, 최저가는 맥쿼리의 66.60달러(보유 의견)로, 월가 평균치는 127.21달러다. 매도 의견을 낸 유일한 IB는 골드만삭스이며, 목표가는 75달러다.

최근 투자의견 동향을 종합해 보면 월가 애널리스트의 애플에 대한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Moderate Buy)'다. 이날 종가 대비로 평균 목표가까지는 약 9.4%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참고원문 TipRanks Apple Stock Forecast & Price Targets https://www.tipranks.com/stocks/aapl/forecast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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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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