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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컴투스 "'백년전쟁' 총력 준비...높은 수준 매출 기대"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1:48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11:48

"서머너즈워 IP 활용 첫 게임...유저 볼륨 확보 중요"
"OOTP 모바일 버전 준비중...급성장 기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컴투스가 주요 게임 및 글로벌 실적 영향으로 역대 3분기 실적 중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각종 콜라보레이션 진행으로 마케팅비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줄었다.

11일 컴투스는 3분기 매출 1282억원, 영업이익 264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8%, 39.5% 감소했다.

컴투스 2020년 3분기 실적 [자료=컴투스]

컴투스의 주요 게임 '서머너즈 워'의 팬덤 확산이 해외 매출을 견인했고, '컴투스프로야구2020'과 'MLB9이닝스20' 등 야구 게임 라인업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매출은 해외 1027억, 국내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증가, 0.8%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해외의 경우, 서머너즈 워 대규모 업데이트 및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유지했다. 웨스턴 지역의 경우, 서머너즈 워 매출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2% 성장했다.

하지만 서머너즈워 콜라보레이션 및 MLB 시즌 개막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 진행으로 관련 비용이 증가했고, 자회사 인수에 따른 인력 증가로 인건비가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아울러 서머너즈워 글로벌 IP 콜라보레이션 진행으로 로열티가 증가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컴투스는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장기 흥행 IP인 '서머너즈워'를 활용한 차기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 내년 2월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글로벌 사전 테스트(CBT) 진행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첫 게임인 만큼 성공을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 중"이라며 "실시간 대전 장르다보니 충분한 유저 볼륨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며 동종 장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인당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마친 '서머너즈워:크로니클'에 대해선 "내년 1분기 비공개 테스트, 내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 중"이라며 "백년전쟁 출시 성과에 따라 일정이 유동적"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10월 독일 게임사인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밸롭먼츠(OOTP)'를 인수한 데 대해선 "내년 초 OOTP의 모바일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PC버전 매출만으로 연간 100억원 정도로 보고 있는데 모바일 매출까지 추가되면 급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송 부사장은 "OOTP가 스포츠 매니지먼트 엔진에서 고도화된 엔진을 갖고 있기에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노하우를 접목하면 다른 스포츠 라인업 매니지먼트로의 확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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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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