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우양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 늘어난 33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자료=우양] |
회사는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음료베이스와 HMR 제품의 판매량 증가를 꼽았다. 음료베이스의 경우 카페 프랜차이즈를 통한 판매량이 늘어났으며, 수익성이 높은 핫도그와 치즈볼 등의 해외 매출도 함께 성장했다.
우양 관계자는 "음료 베이스 매출 본격화와 주력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견고한 성장을 이루어 냈다"며 "냉동 핫도그 수출과 HMR 라인업 다양화 등을 통한 실적 성장세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우양은 올해 말 장항 핫도그 신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회사의 핫도그 총 생산능력은 기존 5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확대돼 국내 기존 및 신규고객 물량과 수출을 위한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확보해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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