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읍면동 의용소방대와 바르게살기연합회 등 지역자생단체 회원을 활용해 주민예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행사와 단체 활동이 취소되면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기초질서를 생활화 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주민예찰활동을 계획했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2020.11.05 rai@newspim.com |
지역자생단체는 감염병 확산방지와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시민들에게 알려 경각심을 고취하고 다중이용시설·방문판매업의 동향파악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예찰·홍보활동은 13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회원 20~30명이 한 팀을 꾸려 출·퇴근 시간대 고속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리에서 피켓홍보 등을 실시하고 낮엔 음식점·카페·미용실 등과 요양․보호시설, 역·터미널 대합실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순회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각종 모임이나 단체활동 자제 등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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