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3일 북면 무동리 103-2번지 북면지역 공공도서관 건립 현장에서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시장, 북면 주민들과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3일 북면 무동리 103-2번지 북면지역 공공도서관 건립 현장에서 열린 안전기원제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11.13 news2349@newspim.com |
최무석 범한종건 대표 등 8개 업체 대표자와 기술자들이 모여 공사 기간 중 무재해를 기원하고 품질 높은 도서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북면 주민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 지자체 행사 운영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진행됐다.
북면지역은 감계지구, 무동지구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에 걸맞은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시는 북면지역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 2019년 5월 설계공모를 거쳐 올해 3월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11월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해 2022년 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총 1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468㎡ 규모로 자연 친화적인 진입광장, 중정, 하늘정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북카페, 공연장, 강의실, 학습실 및 ICT 어린이체험관등 특화공간을 접목한 스마트도서관으로 만들 방침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시장은 "북면 지역민들에게 공공도서관 건립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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