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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2000만원짜리 홀인원... KLPGA 최종전서 2번째 '잭팟'

기사입력 : 2020년11월14일 12:07

최종수정 : 2020년11월14일 12:07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 최종전서 또 잭팟이 터졌다.

전날 홀인원에 이어 성유진(20·한화큐셀)이 홀인원을 터트렸다. 성유진은 14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 2라운드 17번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잭팟을 터트린 성유진. [사진= KLPGA]

파3 17번홀에서의 홀인원으로 성유진은 2000만원 상당의 티파니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게 됐다. 성유진의 정규투어 첫 홀인원이다. 투어2년차인 성유진은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성유진은 지난 7월 'KPLGA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후배 꿈나무 골퍼 육성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안송이(30)가 7번홀(파3) 홀인원을 기록, 부상으로 6350만원짜리 벤츠 E250 승용차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데뷔 10년 만에 첫 승을 신고한 같은 대회에서 홀인원의 기쁨과 함께 선두를 차지해 2년 연속 같은 대회 우승도 다가섰다.

이날 대회장은 코스 내 짙은 안개와 서리로 인해 총 1시간 20분 지연됐다. 이후 청명한 날씨를 보인 라비에벨 CC에선 오전 10시10분 세미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개 자욱한 가운데 퍼팅 그린에서 연습하는 선수들. [사진= KLPGA]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마지막 조'의 최혜진(맨 왼쪽), 안송이, 김우정이 오전11시10분 티샷을 앞두고 몸을 푸는 모습. 2020.11.14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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