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산발적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453명으로 늘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451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사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8일과 13일 확진된 대전 445번, 449번의 20대 자녀다.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05명 늘어 누적 2만 8천33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일(267명) 이후 73일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뉴스핌=DB] 2020.11.14 dlsgur9757@newspim.com |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445번은 역학조사 결과 지난 4일 천안에서 직장 동료들과 식사를 했다. 449번 배우자도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한 결과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대전 451번 확진자는 동구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14일 러시아에서 입국, 진단검사를 뒤 확진됐다.
대전 453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서울 양천구 20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4일 기침 등 증세를 보여 검사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