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지역 내 재난 취약계층 600가구에 대해 전문기관 위탁으로 재난 예방장비 설치와 점검 지원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재난안전과에 따르면 지원 내용은 군포소방서의 화재 안전검검과 소화기 공급,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 안전점검 및 타이머콕 설치,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보수 등이다.
군포시는 지역 내 재난 취약계층 600가구에 대해 전문기관 위탁으로 재난 예방장비 설치와 점검 지원을 했다. [사진=군포시] 2020.11.16 1141world@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소방과 전기, 가스 등 3개 분야 각각 200가구씩 모두 600가구며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군포소방서 등 3개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서운교 재난안전과장은 "겨울이 되면 전기와 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재난취약계층의 안전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며, "전문기관의 위탁관리로 안전 점검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소방 등 3개 분야에 걸쳐 취약계층 안전 관리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지난해에도 모두 380여 가구에 대해 지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