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아이티센은 올해 3분기까지의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1조54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9억원, 121억원으로 18.7%, 157% 늘었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연매출(1조5423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제공=아이티센] |
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는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인한 공공 IT 서비스 수요 증가와 아이티센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한 IT서비스 시장 선도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금값이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요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매출 증가 역시 영향을 끼쳤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이 같은 성장 추세가 지속돼 연결기준 매출액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정부가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사업 등에도 적극 동참해 2021년에도 고속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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