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UCI(유씨아이)가 폐자원을 활용한 수전해 방식 수소의 초도 생산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 UCI는 전일 대비 4.32%(115원) 상승한 2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UCI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금융] |
이날 UCI는 자회사 바이오엑스와 미국 EAT(Electro-Active Technologies)가 국내에서 초도 생성한 그린수소의 순도가 99.9%에 달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엑스와 EAT는 프로토타입의 양산화을 위한 규모 확대 테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AT와 바이오엑스가 추진 중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은 세계 최초로 미생물 전기분해(microbial Electrolysis) 수소화 기술이다. 기존의 수전해 방식 대비 수소 생산 공정은 간소화하면서도 수소 순도는 극대화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UCI와 바이오엑스, 한국을 방문해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중인 EAT Borole(보롤레) 박사팀은 서울에 소재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에 대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인 사업화 전략을 마련해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과의 산학연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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