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탁기관의 경영난 파산으로 장기휴관 중이던 영양작은영화관을 오는 18일 오후3시부터 재개관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영양작은영화관 재개관은 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이 영화를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데 따른 조치다.
경북 영양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1.17 nulcheon@newspim.com |
상영계획은 매주 수요일~일요일 1일 3회, 오후 3시부터 24시까지 상영할 예정이다.
또 12월 중순부터는 1일 4회로 늘려 오후 2시부터 24시까지 상영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7000원이며 만18세 이하, 학생, 65세 이상, 군인,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6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양군은 이번 재개관을 통해 영화관 내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전자출입명부 활용), 발열 체크 및 좌석 한 자리씩 띄워 앉기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한다.
영화 예매는 영양작은영화관 홈페이지 또는 작은영화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오도창 군수는 "휴관 기간 동안 영양작은영화관 재개관을 기다려준 군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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