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업, 재단 등 15곳과 여성친화기업 인증협약을 체결했다.
선정기업은 △(의)선사인혜요양병원 △예사랑실버케어 △유앤아이너싱홈2 △(주)제이엘텍코퍼레이션 △한아름실버케어 △(주)시크릿우먼 △(의)대전참사랑의료재단 △베스티안우송병원 △ (주)케이티씨에스 △S&K병원 △비비씨주식회사 △한전원자력연료 △(의)워크런병원 △(주)이노바이오써지 △위월드(주)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은 여성전용휴게실 설치 및 수유용품 구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용,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등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핵심인재로 양성하도록 지원하며 모성보호와 정시 퇴근 등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차별을 해소해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현장방문평가했으며 11월 6일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인센티브로 기업환경개선금, 인증현판, 양성평등교육 강사 파견,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기업홍보 등을 지원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정이 행복해야 하고 가정이 행복하려면 여성이 행복해야 한다"며 "아직도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직장생활을 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138개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도 15개 기업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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