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동해안 풍랑주의보 예비특보에 따라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의보' 단계 발령은 기상청이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동해안에 풍랑주의보 예비특보를 발효한 데 따른 것이다.
경북 포항해경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포항해경]2020.11.18 nulcheon@newspim.com |
연안사고 위험예보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포항해경서장은 "국민들의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풍랑주의보나 너울성 파도 예보에는 해상 기상이 매우 나빠지고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 스스로가 방파제나 갯바위의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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