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도서관 4호점 구축 본격화에 나선다.
남구는 19일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스마트도서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 스마트도서관 4호점 구축을 위한 사업비 1억 4200만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구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서 3년 연속 선정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광주 남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7 kh10890@newspim.com |
스마트도서관 4호점 건립 사업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같은 해 7월께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근 1년 사이에 스마트 도서관 3곳을 건립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9월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 광장에 관내 첫 1호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 7월 무등시장에 두 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올해 연말께 문을 열 예정인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주월동 남광주농협 맞은편 푸른길 공원 쉼터 인근에 조성 중에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더 다가서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해 왔다"며 "독서문화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스마트도서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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