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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이 사라진다' 핀테크 ETF 수익률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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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편집자주] 이 기사는 10월15일 오전 3시30분 '해외 주식 투자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e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개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지구촌에 현금 없는 시대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신용카드부터 직불카드까지 각종 '플라스틱'이 현금 거래를 대체한 지 오래고, 여기에 모바일 결제 솔루션까지 가세하면서 현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현금 실종을 더욱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적의 여건을 가정할 때 바이러스 종이 지폐에 최장 2주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지면서 현금을 주고 받는 데 대한 기피 현상이 두드러진다.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도 현금 없는 사회를 재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드와 스마트폰 등 현금 이외의 결제 수단을 크게 선호하는 이들 사이에 아예 지갑을 소지 하지 않는 트렌드가 이미 크게 확산됐다.

월가가 주시하는 것은 핀테크다. 관련 종목의 이익 증가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해당 섹터를 집중 겨냥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실제로 관련 상품이 쏠쏠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인 펀드로 ARK 핀테크 인노베이션 ETF(ARKF)가 꼽힌다.

10월14일(현지시각) 기준 최근 1년 사이 펀드는 100.87%에 달하는 고수익률을 창출했다. 13주와 26주 수익률이 각각 29.14%와 92.20%에 달했고, 연초 이후 운용 성적도 81.82%로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자산운용사 ARK가 2019년 2월 출시한 상품은 운용 보수가 0.75%로 다소 높지만 단기간에 총 자산 규모가 7억달러에 근접할 정도로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X 핀테크 테마틱 ETF(FINX)도 마찬가지. 3년 누적 수익률이 89.99%에 달했고, 1년 수익률도 40.21%로 쏠쏠했다. 26주 사이 53.01에 달하는 고수익률을 올렸고, 연초 이후 수익률은 34.64%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2019년 1월 출시된 에코핀 디지털 페이먼트 인프라스트럭쳐 펀드(TPAY)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6주간 43.12%의 수익률을 냈고, 1년간 28.48%의 수익률을 올린 것. 연초 이후 운용 성적은 22.45%로 파악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핀테크 업체의 외형 성장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되는 한편 관련 ETF 역시 훈풍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결제가 거대한 추세로 전개되는 상황이고, 현금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더욱 활발하게 개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용 업체 트라비스 크레딧 유니온이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 가운데 늘 현금을 소지하고 다닌다고 답한 이들은 16%에 불과했다. 항상 현금을 지니고 다니는 소비자가 10명 중 5명에도 못 미친다는 얘기다.

또 이들이 소지하는 현금 규모는 평균 46달러로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꼭 필요한 소액 결제 이외에 주요 소비 활동에는 디지털 결제 수단이나 카드를 이용한다는 의미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팬데믹 사태로 인해 전체 소비 시장에서 비접촉 결제 비중이 10~15%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 ETF의 포트폴리오에는 스퀘어(SQ)와 애드옌(ADYEN), 파이서브(FISV), 글로벌 페이먼트(GPN) 등이 편입 비중 상위 종목으로 랭크됐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 업체인 다큐사인(DOCU)과 페이팔 홀딩스(PYPL) 역시 해당 펀드가 선호하는 종목으로 확인됐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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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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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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