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세영이 첫날 공동3위에 올랐다.
김세영(27·미래에셋)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2개로 3타를 줄였다.
김세영이 첫날 공동3위에 자리하는 등 상큼한 출발을 했다. [사진= 뉴스핌 DB] |
3언더파 67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단독선두 소피아 포포프(독일)를 3타차로 추격했다. 5연속 버디로 인상적인 경기를 보인 포포프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했다.
김세영은 지난달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LPGA 데뷔 6년만에 메이저 첫승을 올린 후 잠시 한국에 들렸다가 복귀,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LPGA 통산12승을 써낸다.
김세영의 뒤를 이어 강혜지와 박희영이 2언더파로 공동5위 그룹을 형성했다.
1년만에 LPGA에 복귀한 고진영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버디는 1개와 보기3개를 기록, 2오버파 72타를 써낸 고진영은 공동46위에 머물렀다.
9개월만에 LPGA에 복귀한 이정은6 역시, 기대에는 못 미쳤다. 이정은6는 18번홀에서의 더블보기와 보기2개, 버디1개로 공동6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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