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신청에 원유 수요 회복 기대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 유가는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원유 수요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원유 배럴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41달러) 상승한 4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1.7%(0.76) 오른 배럴당 44.96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이에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이 다시 높아졌다.
한편, 국제 금값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90달러) 오른 1872.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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