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AI)사업과 관련한 정부, 법조‧금융‧산업‧학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초인 AI가 온다'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전망하고 인재 양성과 기술 확보, 제도 마련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광주시와 MBN, 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년, 주호영, 권은희 원내대표와 김영진‧양향자‧윤관석‧김진표 의원, 박보경 청와대 경제보좌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진옥동 신한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23일 2서울 롯데호텔에서 AI보고대회 개최 [사진=광주시 2020.11.23 ej7648@newspim.com |
이용섭 광주시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흔들면서 세계 경제사회 시스템과 인류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며 "광주는 수많은 변화들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 성과로 만들어내며 인공지능 4대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축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21세기를 지배할 패러다임이다. 10년 안에 인공지능을 선점하는 국가가 2100년까지 세계 인공지능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과 함께 전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시켜 융합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10만 명 양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022년까지 AI인재 5000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3000억원의 추경 예산을 투입해 10개 분야 150종의 AI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AI분야에 2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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