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뉴타닉스(Nutanix Inc, 나스닥:NTNX)가 월가 기대를 웃도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7% 넘게 급등 중이다.
23일(현지시각) 뉴타닉스는 회계연도 1분기 손실이 2억6500만달러, 주당 1.31달러로 1년 전 손실 규모 2억2930만달러, 주당 1.21달러에서 소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기간 조정 주당순손실은 44센트로 집계됐으며, 매출은 3억1280만달러로 1년 전의 3억1480만달러보다 줄었지만 연간 계약 금액은 1억3780만 달러로 10%가 늘었다.
앞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뉴타닉스의 주당순손실을 57센트, 매출을 2억9840만달러로 예상해 이번 결과는 월가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뉴타닉스는 회계연도 2분기 중 연간 계약 금액이 1억4500만~1억48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봐 역시 전문가 전망치 1억3440만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보합세를 보인 뉴타닉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7% 넘게 오르고 있다.
뉴타닉스 주가 5년 추이 [사진=나스닥] 2020.11.24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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