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기부 헌혈증 500매도 기부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난치병 소아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및 헌혈증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 그룹사 임직원이 직접 회사 인근 헌혈의 집 방문 및 헌혈 버스를 이용해 이번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난치병 소아환자를 위한 후원금 및 헌혈증서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11.24 milpark@newspim.com |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모은 헌혈증 500매와 후원금 2억원은 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등 현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외계층 난치병 환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손태승 회장은 "난치병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삶의 희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등 ESG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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