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 볼빅이 23일 열린 제12회 '2020 서울 석세스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부문 스포츠혁신마케팅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 STV와 스포츠서울, 굿모닝경제가 주최하는 2020 서울 석세스 대상은 여러 분야에서 한 해 동안 최고를 향한 열정과 창조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16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수상자를 엄선해 시상한다.
볼빅 문경안 회장(오른쪽)이 2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제12회 2020 서울석세스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혁신마케팅대상을 수상한 뒤 시상자인 서울STV 안희선 대표(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
볼빅은 골프공 특허 80개를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인 골프 용품 기업이며 2019년에는 충청도 음성에 제1공장에 이어 제2공장을 완공하여 연간 400만다즌의 생산량을 갖춘 세계적인 메이저 골프공 기업으로 발돋움 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볼빅은 전 세계 80개국에 수출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에는 세계최초 무광 컬러볼을 선보여 골프공의 신선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골프용품 회사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캐릭터 문화를 선도하는 마블 및 디즈니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골프용품에 슈퍼히어로와 미키마우스 같은 유명 캐릭터를 접목하는 혁신적인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기존의 인기 캐릭터 라인업에 스파이더맨과 베놈의 대결 구도를 스토리텔링화 하는 용품을 출시하며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도널드덕과 프린세스 캐릭터를 전면으로 내세워 더욱 다양한 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볼빅은 이러한 골프용품 시장의 성공을 배경으로 배드민턴 사업에도 진출하여 국내 배드민턴 브랜드의 위상이 침체된 환경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으로 토털 스포츠브랜드를 목표로 사업 영역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볼빅 문경안 회장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골프용품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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