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원당로(풍기, 부석) 5일장을 12월 3일까지 임시 폐쇄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주 5일장 임시폐쇄.[사진=영주시] 2020.11.24 lm8008@newspim.com |
원당로 5일장은 자연 발생된 시장으로 300여명의 상인들이 노점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5일장이다.
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외지에서 들어오는 상인들의 위생 관리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이같이 결정했다.
5일장 폐쇄에 따라 시민 및 상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의 자영업, 소상공인, 기업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에서는 지난 21일 이후 지금까지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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