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논산시의회 조용훈 의원 25일 정보통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천안시, 당진시처럼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에 관한 모든 업무에 대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는 신규 조직 또는 전담 인력 증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논산시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을 보면 전년도에는 40여건 3억여원, 금년도 10월 기준으로 57건 6억 8000만원으로 피해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조용훈 의원이 정보통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이시피싱과 신규 조직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2020.11.25 kohhun@newspim.com |
이어 "보이스피싱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파괴하고 나아가 금융통신 인프라에 대한 신뢰를 저해하는 반사회적 범죄"라며 "그 수법과 수단이 지능화되고 고도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타 시의 경우 3~4명이 하는 개인정보와 정보보안 업무를 논산시는 1명이 하고 있다"며 "업무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우려했다.
조 의원은 "신규 조직 및 전담 인력 증원은 업무환경 개선과 체계적인 업무 추진으로 누수 없는 보안관리 수행이 가능하며 신속한 상황판단 및 해결방안 모색으로 업무처리가 생산적·효율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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