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093만여명으로 보고됐다. 사망자 수는 143만명이 넘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7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58만3124명 증가한 6093만94명이다. 사망자 수는 1만792명 늘어 143만1513명을 기록 중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 1288만3255명 ▲인도 926만6705명 ▲브라질 620만4220명 ▲프랑스 223만5537명 ▲러시아 216만9424명 ▲스페인 161만7355명 ▲영국 157만8429명 ▲이탈리아 150만9875명 ▲아르헨티나 139만9431명 ▲콜롬비아 128만487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 26만3417명 ▲브라질 17만1460명 ▲인도 13만5223명 ▲멕시코 10만4242명 ▲영국 5만7128명 ▲이탈리아 5만2850명 ▲프랑스 5만1041명 ▲이란 4만6689명 ▲스페인 4만4374명 ▲아르헨티나 3만7941명 등으로 나타났다.
미 존스홉킨스대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현황판. [사진= JHU CSSE] |
◆ 미 추수감사절 600만명 대이동...확산 가속 우려
미국에서 보건 당국의 귀향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 이전 며칠 동안 약 6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항공기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될까 우려된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추수감사절 이동을 자제해줄 것으로 요청한 지난 주부터 이날까지 600만명 정도가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했다.
미 교통보안청(TSA)이 항공사들로부터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전날인 25일에는 107만967명이 항공기를 이용했다. 최근 며칠 사이 항공편 취소 건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연휴 전날 이동객의 40% 수준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연휴 여행을 택한 것이다.
항공업계는 25일도 바빴지만 연휴가 끝나는 오는 29일이 더 바쁠 것이라고 말한다. 연휴 후 복귀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서다.
이에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속도가 붙을까 우려된다. 미국은 이날 23일 연속 하루 10만건 이상의 신규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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