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활동에 나선다.
북구는 2021년 3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불편 및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0년 겨울철 자연재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KT 북광주지사,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해양에너지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민・관・군 자연재난 대응 전담 실무반을 운영해 상황전파, 인명구조, 시설복구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상시 운영해 자연재난 대비 표준행동매뉴얼과 재난관리 자원을 재정비하고 기상청과의 핫라인을 통해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지역여건에 맞는 상황관리를 실시한다.
북구청 시장산업과, 복지정책과,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총 9개 부서・유관기관이 참여한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작물, 농・축산 시설, 주거 취약계층 등에 대한 피해 경감대책도 추진한다.
친환경제설제, 모래, 습염식살포기 등 제설자재・장비를 사전에 확보하고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제설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간선・이면도로 104개 노선과 상습결빙・경사지 17곳을 제설작업 우선 구간으로 지정해 폭설 피해도 사전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