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이 종이형 봉화사랑상품권의 판매를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13일 간 일시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일시 중단은 카드형 봉화사랑상품권의 출시에 따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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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카드형 봉화사랑상품권의 출시에 따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따라 종이형 봉화사랑상품권의 판매를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13일 간 일시 중단한다.[사진=봉화군] 2020.11.30 nulcheon@newspim.com |
봉화군은 해당 기간 동안 가맹점의 봉화사랑상품권 환전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카드형 봉화사랑상품권은 내년도 1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로 도입되는 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은 종이 상품권의 유통뿐 아니라 카드형 상품권의 판매·환전 등 각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돼 소비자와 가맹점의 비정상 사용 징후를 빠르게 파악하는 등 부정유통을 예방할 수 있다.
봉화군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내달 14일부터 21개 판매 대행점에서 상품권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상품권 통합관리 서비스 구축을 위해 상품권 판매 일시 중지는 필요한 조치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카드형 상품권 출시, 구매 방법 등에 대해서는 향후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