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내년도 학교 교육경비로 42억 5000여만원을 편성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2021년도 전체 교육경비 지원규모는 전전년도 일반회계 지방세수입 결산액의 9%가량인 42억원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학교급식지원 20억원, 일반교육활동비 16억원, 대응투자사업 3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1억 4000여만원, 중고생 교복비 지원 7300만원 등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지역내 초·중·고 27개교와 단설 유치원 2개원 등 총 29개교를 대상으로 일반교육경비, 학력향상경비 보조사업 15억원에 대한 공고를 실시했다.
각 학교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동해시청 문화교육과로 보조사업을 신청하면 시는 보조사업 서류 접수 후 향후 현지실사 및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중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2021년도 중점 지원 사업은 학교별 소프트웨어적 사업 중심 지원으로 교육부 중점사업과 연계한 창의적 인재육성 관련 사업과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인성함양 관련 사업들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조성과 동해시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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