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후속 합의안 나오기 위한 최종 단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이번 주 내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후속 합의를 마무리할 선택지를 갖고 있다고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가 합의 기대감을 표했다.
마틴 총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현지 아이리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합의를 위한 착륙지대가 있고, 협상을 마무리짓겠다는 정치적 의지가 필요할 뿐 합의를 위한 선택지가 이미 존재한다"면서 "따라서 이를 모두 감안하면 이번 주 후반에 논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중으로 합의안이 나오기 위한 최종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과 EU 양측은 브렉시트 이후 교역 관계를 놓고 후속 협상을 진행 중으로, 공정경쟁환경과 어업, 향후 분쟁 발생 시 해결 지배구조 등 핵심 쟁점에 대한 타결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브뤼셀=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브렉시트(Brexit) 협상 수석대표(가운데). John Thys/Pool via REUTERS 2020.10.15 justi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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