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선진 청소행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2개 사에 대한 실적 평가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실적 평가는 '폐기물관리법'에 근거한 법적 의무사항으로 매년 1회 이상 평가를 실시해야 하며, 평가기준에 따라 시민평가단에 의한 주민만족도(30점)와 현장평가(40점), 시청 환경과의 서류평가(30점) 총 100점으로 구성됐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0.12.04 wh7112@newspim.com |
평가결과 ㈜광양환경공사는 생활쓰레기 전량수거, 밀폐수거, 민원대응 만족도 항목에서 ㈜광양기업은 생활쓰레기 정시수거, 밀폐수거, 전량수거 항목에서 각 9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결과에 따라 내년에도 2개 사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세부 평가결과는 내년 6월 30일까지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는 평가기준에 따라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가역량을 강화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와 청소행정의 선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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