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2020년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민체력 100'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 평가해 운동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참가 대상자에게는 체력 수준 맞춤형 운동프로그램과 운동에 꾸준히 참가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가 제공된다.
체력증진센터 [사진=광주 서구청] 2020.12.08 kh10890@newspim.com |
체력인증센터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생활체육 참여 동기부여와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 시작된 정부사업으로 현재 광주 서구를 포함 전국 75개의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있다.
서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체력증진 프로그램 운영비 및 인건비 등 총 1억 5000여만원의 사업비와 체력측정 장비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매년 1억 6000여만원 국비 지원에 따라 구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광주서구체력인증센터는 풍암동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 내에 리모델링을 거쳐 12월 말 개소될 예정이다.
만 11세 이상 희망자는 누구나 체력측정, 체력평가, 운동처방 및 체력인증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1~3등급의 체력인증서를 발급받고 맞춤형 상담과 운동처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서구체력인증센터에서는 건강측정(복부둘레, 혈당, 고지혈증, 골밀도, 스트레스검사 등)과 맞춤형 영양상담, 다양한 보건사업을 연계해 차별화된 건강체력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주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며 "체력인증센터에서는 체력측정과 건강증진교실 운영을 통해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이 '건강한 100세'를 위해 생활 속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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