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019년 강원 동해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건립된 동해 평화의 소녀상이 동해시로 기부채납 된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평화나비초록으로부터 동해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기부의향서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동해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9월 30일 건립시민추진위원회 출범에 따라 시민 1만3500여명과 110개 단체의 자발적 기부로 6240만원을 모금받아 같은해 12월 건립됐다. 이후 동해평화나비초록에서 관리·운영해왔다.
동해평화의 소녀상 기부채납에 따라 향후 동해시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공공조형물 등록절차 이행과 관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월출 가족과장은 "기부채납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공공조형물로써 원활한 관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