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도 전국 최초 어르신 놀이터 기구 시연

기사입력 : 2020년12월09일 15:42

최종수정 : 2020년12월09일 15:42

[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9일 공주시 금성동 춘수정 노인회관 인근에 전국 최초로 조성 중인 어르신 놀이터에서 어르신 놀이기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양승조 지사와 김정섭 공주시장, 전대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등 소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현황 보고,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9일 충남 공주시 금성동 춘수정 노인회관 인근에 전국 최초로 조성 중인 어르신 놀이터에서 놀이기구 시연회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20.12.09 shj7017@newspim.com

이날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고민정 재미있는재단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어르신 놀이터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공주 어르신 놀이터는 노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무장애 시설(barrier free)로 조성했다.

근력운동에 집중된 일반 체육시설과 다르게 노인 안전에 초점을 맞춰 유연성과 균형감각에 중점을 둔 기구들을 설치했다.

도는 공주시를 시작으로 공모를 통해 각 시·군별 실정에 맞는 어르신 놀이터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노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2018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82.7세에 이르지만 건강수명은 64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양승조 지사가 9일 충남 공주시 금성동 춘수정 노인회관 인근에서 열린 어르신 놀이터 놀이기구 시연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2.09 shj7017@newspim.com

이어 "먼저 고령화 사회를 경험한 유럽과 일본에서는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운동하는 모두를 위한 놀이터를 늘리는 추세"라며 "어르신 놀이터는 건강을 증진하고 서로 소통하는 커뮤니티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주시 어르신 놀이터는 주민설명회, 편의시설 설치와 연계해 내년 4월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