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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건축 설계안 확정

기사입력 : 2020년12월10일 10:21

최종수정 : 2020년12월10일 10:21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 사업의 밑그림인 건축 설계안이 윤곽을 드러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 공모에서 공공기관 시설로서의 가치와 건축 디자인 품격 향상에 심혈을 기울인 ㈜디아이지 건축사무소의 설계안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설계안으로 확정됐다.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광주 남구청] 2020.12.10 kh10890@newspim.com

이에 따라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암동에 자연을 담은 유럽풍의 살롱 컨셉으로 신축될 예정이다.

설계안에 따르면 이곳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건물 내부에 들어섰을 때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건물 전체 외벽에 통유리를 배치해 확 트인 개방감을 만끽하도록 설계됐다.

또 건물 전면부에 위치한 뜰은 휴게 정원으로 조성되며, 건물 옥상인 루프 탑 공간은 계단 형태의 다단 구조물로 건립해 효천2지구의 자연을 조망하는 옥상 정원으로 꾸며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들어서는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는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가미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공공도서관의 경우 단순히 책을 보존하는 곳이 아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나 대화와 토론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지어진다.

특히 층 높이를 높여 통유리를 통해 자연의 빛을 흡수하는 설계 방식을 도입했고, 벽면 곳곳을 활용해 책을 보관하는 서고도 입체적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소통 공간인 생활문화센터는 1층에 배치해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밴드와 클래식 등 음악활동을 하는 방음 공간을 비롯해 무용과 댄스가 가능한 마루 공간, 전시실 및 다목적실 등 주민시설을 집적화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동시에 지역과 계층, 세대를 뛰어 넘어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는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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