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신한은행이 한국무역협회와 회원사의 수출 활력 제고 및 수출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대기업외환그룹 최동욱 부행장(왼쪽)과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함과 동시에 ▲무역협회 회원사 전용 신한카드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 출시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 거래 시 환율 우대 및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혜택 제공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대금 정산 서비스 고도화 추진 등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한국무역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회원사 전용 법인 체크카드를 통한 해외가맹점 온·오프라인 결제 시 해외이용수수료(이용금액의 1.2%) 면제한다. 또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 거래 시 관련 해외송금 보낼 때와 받을 때의 해외송금수수료 각각 월 3회까지 면제 및 달러·엔·유로화에 대해 환율우대 혜택(우대율 70%)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무역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무역기업에게 수출입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무역협회와 업무 협력을 통해 온라인 수출 활성화 등 회원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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