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올해 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5등급을 받았던 동해시가 올해 종합청렴도 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고 사회조사업체 등 전문기관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민, 소속직원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 도출한 결과다.
국민권익위원회의 동해시 종합청렴도 결과.[사진=동해시청] 2020.12.10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동해시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 기준 8.35점으로 전국 평균 8.00점보다 높고 지난해 보다 3단계 상승한 2등급으로 상위권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청렴도 최하위 5등급 평가를 받았으나 올해는 청렴도 하락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도 컨설팅에 적극 참여한데 이어 2020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 종합계획을 추진했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앞으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 마인드 함양을 위한 맞춤형 교육, 부패방지를 위한 사전감사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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