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서울 은평구 소재 역사(수색역)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3명,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786명(해외 유입 4842명)이 됐다.
11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한결 사진기자] |
이날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먼저 서울 은평구 소재 역사와 관련해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지표환자를 포함해 10명 모두 역 직원이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 누적 2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지역에선 수원시 요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누적 28명)됐고, 안양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9명이 추가 확진(누적 40명)됐다.
또한, 부천시 대학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10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총 40명으로 늘었다. 군포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서도 지난 8일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중 26명이 확진됐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인천 부평구 일가족·증권회사와 관련해서는 이달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27명이 확진됐다. 감염원 및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아울러 강원 강릉시 기타 강습과 관련해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누적 11명)됐으며, 울산 남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2차 전수검사에서 47명이 추가 확진(누적 157명)됐다.
경남에선 창원시 식당과 관련해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창원시 음악동호회와 관련해서도 이달 5일 첫 확진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누적 11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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