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이 환경부 '2020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기관 선정'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관리제도는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과 이행 결과 분석으로 공공부문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끌어내는 제도다.
서천군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사진=서천군] 2020.12.11 shj7017@newspim.com |
환경부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감축 목표율은 28%로 서천군은 54.75%를 감축해 지치체 중 가장 높은 감축률을 기록했다.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서천군이 수상했다.
구충완 군 환경보호과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사무실 피크시간대 절전, LED 조명기기 교체 확대 등 공직자의 행태개선과 기후변화 교육센터 운영, 봄의 마을에 쿨루프, 쿨링포그, 쿨페이브먼트를 설치해 기후변화 안심마을을 조성하는 등 시설개선을 병행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서천군은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에서도 탄소포인트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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