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황풍년(56)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가 적격 판정을 받았다.
1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시의회는 이날 적격 내용이 담긴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보고서는 "황 후보자는 20년간 문화·예술 분야만 매진했고 문화 전문 지식이나 이해도가 탁월했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역량과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광주시의회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7일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실에서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사진=광주시의회] 2020.12.11 ej7648@newspim.com |
이어 "언론인, 노조 활동, 방송·강연 경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는 재단을 운영하는 데 장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청문회 진행과정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후보자는 청렴성과 준법성,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며 "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적합한 후보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청문보고서를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보고서를 검토한 뒤 14일 황 후보자를 대표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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