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해수부 평가서 실적 인정받아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충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성과 평가 및 2021년 사업계획 발표'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성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은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수산 예비 창업자 및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6개 시·도가 운영 중이다.
명품김 게약 체결 모습 [사진=충남도] 2020.12.13 shj7017@newspim.com |
이번 평가는 올해 사업 추진 실적과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외부위원의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도는 추진 실적이 목표량을 상회하고 사업에 대한 관리가 체계적인 점, 전년도 대비 개선·보완이 잘 이루어진 점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내년도 추가 사업계획에는 올해 창업 지원 4건, 65개 기업에 대한 투자연계 4회, 제품화 6건, 기술혁신 29건, 판매 활성화 34건, 역량 강화 7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 같은 지원 활동을 통해 도는 신규 창업 성공 4건, 신규 고용 134명, 전년 대비 기업 매출 12% 상승, 수출 26%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도는 내년도에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16억원을 투입, 창업·제품화·기술 혁신 등 총 68건을 지원할 계획이며 신규 고용 창출, 여성기업 육성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민호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도는 타 시·도에 비해 늦은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올해 2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로 1위에 올랐다"면서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해양수산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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