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내년 상반기에 장애인석 등을 갖춘 광주시티투어 전용버스 1대를 신규 구입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광주시티투어버스가 그동안 장애인 등 교통약자 교통약자 좌석이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신규 시티투어 전용버스에 광주만의 특색있는 디자인을 접목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관광 콘텐츠로서 광주시티투어버스의 상품성 제고에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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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4.21 ej7648@newspim.com |
내년 1월 시민, 전문가, 언론, 관광단체를 비롯해 광주시와 시의회, 광주관광재단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광주시티투어 버스 구입 TF'를 구성해 버스 종류와 형태를 결정한다.
'광주시티투어 버스 구입 TF'에서는 장애인석 설치・개조 가능 여부와 1층・2층 개방형 버스 등 버스 구조의 홍보 효과성, 유지관리 용이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내년 2월 열리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시티투어 비엔날레 특별노선'을 운영하고, '남도 한바퀴' 연계할 방침이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최우선 가치로 둔 광주시티투어 전용버스 추가 운영은 광주시가 무장애 관광도시로 한발 나아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고 적극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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